경기 용인시의 한 대안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9분쯤 용인시 수지구 중앙예닮학교에 폭파 협박 메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한 학교 관계자는 학교 이메일 계정으로 해당 메일이 들어온 것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과 교직원은 모두 인근 교회로 긴급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특공대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폭발물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메일의 내용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