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국내파 우승? 女 양강 구도 깨지나' 프로당구, 추석 연휴 달군다


프로당구(PBA) 투어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달군다.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오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5-26시즌 5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2025 한가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 투어 'SY 베리테옴므 PBA 챔피언십' 이후 16일 만의 대회다.

4차 투어 남자부에서는 무명의 이승진이 국내 선수의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1~3차 투어에서 우승한 외국 선수들의 강세를 막았다. 4차 투어 4강에 오른 선수들 중 3명이 국내파였다.

여자부에서는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와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의 양강 구도가 이어질지 여부가 관심이다. 김가영은 1, 4차 투어에서 우승했고, 스롱은 2, 3차 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 리그 2025-2026' 3라운드 MVP 강지은(SK렌터카)을 비롯해 김민아(NH농협카드), 차유람(휴온스), 김예은(웰컴저축은행)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28일 오전 11시 여자부 PPQ(1차 예선)라운드를 시작으로 29일 오전 11시부터 여자부 PQ(2차 예선) 라운드가, 같은 날 오후 4시 25분부터 여자부 64강전이 펼쳐진다. 30일 오후 12시 30분에는 대회 개막식에 이어 오후 1시 남자부 128강으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추석 연휴 시작일인 5일 밤 10시에는 여자부 결승전으로 추석의 여왕을 가린다. 추석 당일인 6일 밤 9시에는 남자부 결승전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현장 관람 티켓은 온라인(인터파크) 예매 및 현장 구매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PB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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