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가을의 감성을 느끼게 해줄 제주CBS의 대표 공연 '재즈 인 제주'가 올해도 어김없이 제주도민을 찾아간다.
제주CBS(대표 김대휘)가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재즈 인 제주 2025'를 개최한다.
올해 재즈 인 제주는 세계가 주목하는 재즈피아니스트 겸 보컬리스트인 '마리아킴(Maria Kim)과 한국 최고의 그루브 메이커 밴드인 '커먼 그라운드(Common Ground)'가 무대에 선다.
이번에 공연하는 '마리아킴 뉴욕 쿼텟'은 세계시장에 발매한 앨범 '러브 레터즈'로 애플뮤직과 yes24 재즈차트 1위를 기록하며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트럼펫. 보컬의 베니베넥 3세, 드럼의 애런 시버, 베이스의 브루스 강 등 현지 최고의 재즈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또한 '커먼 그라운드'는 SNL코리아의 하우스밴드이자, 8년 만에 정규 4집 'Dance Republica'를 발매해 한국 최고의 그루브 밴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락과 펑크, 소울, 라틴 등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깊은 서정성과 감미로운 터치를 지닌 뉴욕 정통 재즈 사운드와 재기발랄한 리듬과 펑키한 에너지로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현장을 지켜온 커먼 그라운드가 만나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다.
이번 공연에선 'Softly as in a Morning Sunrise', 'Love Letters', 'Let's Call the Whole Thing Off' 등 재즈 명곡들을 마리아킴 뉴욕쿼텟의 뉴욕재즈 감성으로 들을 수 있다.
'Fall in love', 'Amor sin fin' , 'Crystal method' 등 커먼 그라운드만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연주도 볼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사전예약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오는 16일부터 제주CBS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하면 된다.
<재즈 인 제주 2025>는 10월 4일 오후 5시 5분부터 6시까지 CBS 라디오 표준 FM(제주시 FM 93.3MHz, 서귀포 FM 90.9MHz)을 통해 방송된다. 유튜브(제주CBS) 등의 플랫폼으로도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