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수확철을 맞아 전북농업기술원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농기가 사고 가운데 13.3%가 수확철인 10월에 발생했으며 사고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고령농업인에게서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전북농업기술원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장기간 보관한 농기계는 사전 점검 정비 후 사용할 것과 헐렁한 옷을 피하고 회전부 근처 작업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또 경운기 운반 시 적재 용량을 준수할 것과 야간 작업에 따른 반사판과 등화장치 설치, 경사진 길에서의 서행 운전, 예초 작업 시 보호장비 착용 등을 당부했다.
전북농업기술원은 "사고자 대부분이 고령 농업인인 만큼 작은 사고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