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골프 접대 의혹 내사 착수

충북교육청 제공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수사기관의 조사선상에 올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방검찰청은 윤건영 교육감이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으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 등이 있는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말 권익위원회로부터 관련 신고 내용을 이첩 받아 내사에 착수했다.

권익위에는 윤 체육회장이 지난 5월 11일 세종시의 한 골프장에서 윤 교육감을 비롯해 동반자 3명과 함께 골프를 치고 비용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윤 교육감 측은 CBS노컷뉴스에 "사적인 관계로 골프를 친 것은 사실이지만, 교육감이 본인 차량을 이용해 골프장에 갔고, 골프비용도 현금으로 부담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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