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노승희가 3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노승희는 27일 경기도 여주의 불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 기록했다.
공동 선두 그룹에 한 타 뒤진 3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노승희는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2위 성유진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올 시즌 상금 1위를 달리는 노승희는 지난 6월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나란히 6언더파 210타로 3라운드를 마친 유현조와 김민별은 공동 3위에 올랐다. 방신실과 홍정민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