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경북도당위원장에 임미애 국회의원(비례대표)이 28일 선출됐다.
임미애 후보는 이날 경북신도청 스탠포드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경북도당 당원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68.84%로 당선됐다.
이정훈 후보(19.63%)와 정용채 후보(11.53%)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임미애 당선자는 "경북 민주당의 최우선 당면 과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지방선거 승리"라며 "정부의 경북 국정 과제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민주당 풀뿌리 일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당선자는 경북 영주 출신으로 경북 의성군의원과 경북도의원을 거쳐 지난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