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불꽃축제 교통 정체에 쓴소리 "양심 없이 멈춘 차 단속해야"

100만 인파 몰린 여의도 한강공원, SNS 발언에 네티즌 공감

최준희 SNS 갈무리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발생한 교통 체증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최준희는 27일 자신의 SNS에 "오늘 불꽃축제 한다고 구경하느라 강변북로에서 차 세우고 가만히 있으면 진짜 다 딱지 끊겨야 함. 집에 좀 갑시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그는 볼캡을 눌러쓴 채 차량 뒷좌석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했다. 금발 헤어스타일에 자연스러운 패션을 선보였지만, 글에서는 불법 주정차와 교통 정체를 겨냥한 날 선 비판을 남겼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렸다. 약 100만 명이 몰린 대규모 행사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 곳곳에서는 차량이 서행하거나 멈춰 불꽃을 관람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로 인해 심각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고, 네티즌들 역시 "매년 반복되는 문제"라며 최준희의 지적에 공감을 보였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가 27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장식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최준희는 최근 활발히 근황을 전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체중이 96㎏까지 늘었으나 치료와 운동을 통해 41㎏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의 마른 몸매로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그는 "스스로 만족한다"며 건강 관리에 대한 소신을 밝힌 바 있다.

또 지난해 8월 패션 모델로 데뷔한 그는 올해 2월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오르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발언 역시 단순한 불만 표출을 넘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다시 한번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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