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창원콘텐츠컨벤션 성료…웹툰·게임·영상 콘텐츠 즐겨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27일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열린 '2025 창원콘텐츠컨벤션'에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거점 시설, 기업, 학교 등이 참여해 웹툰, 게임, 영상 등 23개 콘텐츠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창원콘텐츠컨벤션(창원콘콘)은 청년 참여와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행사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청년 서포터즈단이 행사 운영에 적극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콘텐츠를 소개하고 체험활동을 돕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창원이 왜이리 좋아~'를 주제로 한 대학생 숏폼 공모전에서는 경남대학교 국어교육과 4학년 정윤희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참여한 e스포츠 대전에서는 '배틀그라운드' 솔로전·듀오전이 열려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인기 인플루언서 '릴카'가 참여한 이벤트 매치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외에, 지역 콘텐츠 창업가 마사나이 박승규 대표와 VR(가상현실) 전문가 신경섭 대표의 강연, 라이브드로잉쇼, 게임아카데미 등도 행사를 다각도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다양성과 성장 가능성을 널리 알렸으며,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람객들은 게임·웹툰·VR 등 풍성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창원콘콘을 지역 내 문화콘텐츠산업 자원 간 융합을 이끌어내고,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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