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와 관련해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갖추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강원도는 지난 27일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관으로 도 실국장, 18개 시군 부단체장을 소집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었다. 우선 주민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민원, 복지 등 대민 행정서비스를 최우선 점검하고 만일의 사태 발생 시에도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도-시군간 긴밀한 협조로 도내 전 지역 대민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고 현장 민원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는 공조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여중협 부지사는 "중앙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행정 정보시스템 안정화를 최우선 하고 있다.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추가 장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