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위한 종합대책 시행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종합상황실 가동
명절 진료공백 방지 위해 응급 의료기관 운영
광주 상생카드 13% 특별할인…추석 기간 활용
성묘객과 시민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도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오는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 시민생활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태풍 등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또 120 콜센터를 통해 응급의료기관 현황, 가스 공급업소, 민원 발급기 운영 여부 등을 안내한다.
 
명절 기간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 의료기관 26곳과 문 여는 병원·약국을 운영한다.

당직 의료기관 지정 명부는 응급의료포털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연휴 기간 문여는 병원과 약국은 광주시·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에도 공공심야·달빛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은 밤 12시까지, 광주센트럴병원은 밤 11시까지, 아이맘아동병원·북구미래아동병원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광주시는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품목의 가격표시제 실태를 점검하는 등 민생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한다.

특히 추석이 포함된 9월부터 연말까지 '광주상생카드 13% 특별할인'을 시행하고 있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더해 광주시는 성묘객 편의를 위해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지원15번, 용전 86번, 518번은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한다.

추석 당일인 10월 6일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518번 버스를 증차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시행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급수·교통·환경·청소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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