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에 일본 애니메이션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더 퍼스트 슬램덩크' 기록을 뛰어넘으며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감독 요시하라 타츠야)은 주말인 26~28일 31만 1715명을 동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 수는 47만 4482명으로 집계됐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개봉 하루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 35%가 넘는 좌석판매율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 흥행세를 보여준 바 있다.
여기에 개봉 첫 주말 누적 관객 47만 4461명을 기록,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2위 작품 '더 퍼스트 슬램덩크'(첫 주 42만 119명)와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첫 주 32만 4120명), 94만 관객을 동원한 '극장판 진격의 거인 더 라스트 어택'(첫 주 20만 1591명)을 모두 가볍게 뛰어넘었다.
또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극장 3사 멀티플렉스 실관람 평점 역시 트리플 9점을 달성하며 역대급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대의 압도적 지지와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MAPPA가 제작한 완성도 높은 비주얼과 역대급 액션, 화려한 시퀀스로 액션 연출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곧이어 다가올 추석 시즌까지 장기 흥행을 예고한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4D 기대하고 왔는데 진짜 놀이기구 수준! 지루할 틈 없이 재밌다"(CGV 잠자***) "몰입도 있는 폭발적인 액션을 느끼고 싶다면 4DX관에서 보길!"(CGV 피터***) "연출도, 성우 연기도, OST도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영화였다"(CGV 영원***) "극장 사운드로 듣는 아이리스 아웃이 너무 좋다. 작화, 연출, OST 모두 굿!"(롯데시네마 김***) "요네즈 켄시 아이리스 아웃이 깔리면서 나오는 오프닝만 봐도 티켓 값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도파민이 터진다"(CGV 빛나***) "체인소 맨의 진정한 애니화! 원작 초월의 레제"(롯데시네마 윤***) "극장판 제대로 이 갈고 나온 게 느껴짐"(CGV 즐거***) "사랑을 해봤다면 레제편 봐라"(메가박스 ls***) 등 호평을 전하고 있다.
한편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인 만남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