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항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바다에 빠진 20대가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29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5분쯤 속초항 인근 시객으로부터 "속초항 내 해상에 사람 한 명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속초파출소,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5분 만에 A(20대)씨를 구조했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으며 건강에 이상 없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음주 상태에서는 작은 부주의도 곧바로 익수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음주 후 해안가나 항포구 인근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