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청사 상황실에서 제151회 조합회의 임시회를 열고 2025년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안을 비롯해 총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승인된 행정사무감사계획은 집행기관의 정책 추진과 행정 집행 전반을 점검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절차로,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감사는 업무보고 청취와 주요 개발사업 현장 방문을 병행하며, 시책 추진의 성과와 개선점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율촌제 1산단 정수장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무직 근로자 인사관리 규정과 청원경찰 복무·징계규정 일부 개정안도 의결됐다. 이를 통해 정수장 방호 안전을 강화하고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강정일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핵심 과정"이라며 "연초에 계획한 사업과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