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테니스 유망주, 절호의 기회' ITF 하나증권 완주 주니어대회 열전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높은 등급의 국제 주니어 테니스 대회가 추석 연휴를 달군다.

2025 국제테니스연맹(ITF) 하나증권 완주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가 전북 완주테니스장에서 10월 4일 개막한다. 이 대회는 J300등급으로 국제 주니어 대회 중 그랜드 슬램인 J500 등급 다음으로 높다.
 
ITF에서는 아시아에 2개의 J300 등급 지역 대회(Regional Championships)를 배정했는데 완주와 태국 논타부리 대회다. 특히 완주 대회는 오세아니아, 미국, 유럽 선수들을 제외하고 아시아 선수들만 출전해 국내 선수들이 세계 주니어 랭킹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호기다.

28일까지 출전 명단에서는 남자 단식 잔가르 눌라눌리(카자흐스탄), 여자 단식 사와시로 카논(일본)이 톱 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 선수 중에는 남자 서현석(디그니티A), 김태우(ATA), 김원민(안동SC), 조민혁(ATA), 김동재(부천GS)와 여자 이하음(IBK 주니어육성팀), 이서아(춘천SC), 이현이(IBK 주니어육성팀), 심서연(GCM), 홍예리(서울시테니스협회) 등이 주요 선수로 꼽힌다.
 
지난해는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소속의 노호영이 남자 단식과 복식 2관왕에 올랐다. 노호영은 이에 힘입어 지난해 주니어 시즌을 10위로 마무리했다.
 
ITF 완주 주니어는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타이틀 스폰서는 하나증권이다. 4~5일 예선 종료 후 6일(월)부터 본선이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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