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하동군 정기 종합감사…사전 컨설팅감사 제도 운영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다음 달 20일부터 28일까지 하동군을 대상으로 정기 종합감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2021년 7월 이후 약 4년 만에 하는 것으로, 조직·인사·예산·회계 등 행정 전반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확인한다. 특히, 인허가 과정의 부조리, 도민 불편을 초래한 행정처리, 소극행정,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도는 감사 기간에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를 운영한다. 불명확한 법령 해석이나 선례 부족 등으로 행정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개인·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시 상담과 자문을 제공하는 제도다. 적극행정이 위축되지 않고, 신속하고 합리적인 행정처리가 가능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도는 도민 의견을 감사에 반영하고자 다음 달 15일부터 23일까지 경남도·하동군 누리집 등에서 제보를 받는다.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행위는 물론 일상에서 겪는 불편 사항 등도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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