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E그룹·밤부네트워크, MZ 타깃 숏폼 드라마로 글로벌 노린다

TME Group 로고 및 밤부네트워크 로고. 각 사 제공

토탈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사 TME 그룹(Group)과 숏폼 콘텐츠 전문 제작사 밤부네트워크가 손잡고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 공동 제작에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 취향을 반영한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를 개발하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및 디지털 플랫폼을 겨냥한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에서 양사의 핵심 경쟁력을 결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TME 그룹의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받은 '미지의 서울' '컨피던스맨 KR' 등 검증된 드라마 제작 역량과 밤부네트워크의 숏폼 전문 노하우가 결합되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 제작 프로젝트는 양사의 오리지널 스토리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몰입형 숏폼 서사를 구현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OSMU(One Source Multi-Use)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TME 그룹 안석준 대표는 "TME 그룹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의 도약을 위해 장르와 형식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밤부네트워크와의 협업으로 숏폼이라는 트렌디한 포맷으로 장르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청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밤부네트워크 정다빈 대표는 "밤부네트워크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국내 대표 숏폼드라마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이번 TME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숏폼 IP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까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몰입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으로 제작된 숏폼 콘텐츠는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시장까지 공급될 예정이며, 양사는 향후 공동기획 및 공동투자 체계도 확대해 IP 공동 보유 및 수익 구조 다양화로 협력 관계를 심화할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공동 제작을 통해 축적된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세계관을 숏폼이라는 트렌디한 포맷에 접목시킴으로써, 새로운 수익 모델과 글로벌 유통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