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축산면 경정2항이 지난 26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어촌 빈집 재생사업' 공모에 최종선정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어촌 빈집재생사업은 늘어나고 있는 어촌의 빈집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어촌·어항 재생사업과 연계해 경관개선, 지역 가치상승 유도, 안전사고 예방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예산배정 등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빈집 2동을 리모델링해 어촌체험마을 숙소, 귀어인·외국인노동자 쉐어하우스, 마을 공동시설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리모델링된 빈집을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어업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차유어촌체험마을 개선 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와 경관개선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