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혁신 신기술 박람회 FIX2025 10월 22일 개막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복싱 경기 대구시 제공

미래혁신기술 박람회 2025FIX(Future Innovation tech eXpo)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50여 개사가 새롭게 참가하고, 국내 최초 글로벌 콘텐츠 시연 행사 등도 펼쳐진다.

특히 새 정부 미래산업 정책에 부응해 각 전시관별로 지역기관,기업과 협력하는 공동관을 조성해 'AI 로봇수도', 'AX 연구개발 허브'로서 다시 뛰는 대구의 비전을 담아낼 계획이다.
 
주요 전시 내용을 보면,모빌리티 분야는 'HL로보틱스'의 자율주차로봇 '파키' 실물 시연과 올해 CES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샤오펑'의 UAM 'X2' 기체가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 'AI 이동혁신 특별관'을 조성해 시민의 삶과 연결되는 다양한 혁신기술과 볼거리를 선보인다.
 
로봇 분야에서는 휴머노이드가 대세가 될 전망이다.

K-휴머노이드의 자존심 '에이로봇'은 2족 보행 휴머노이드인 '앨리스'를 선보이고, 유니트리와 영인모빌리티에서는 국내 최초로 헤드기어와 권투장갑을 끼고 마치 사람처럼 펀치와 발동작을 주고받는 '휴머노이드 복싱'을 시연한다.

이 외에도 협동로봇 세계 1위인 '유니버셜 로봇'(덴마크), 수평다관절 로봇 세계 1위 '앱손'(일본)도 전시관을 구성한다.
 
ICT 분야는 국가대표 AI 컨소시엄에 선정된 '업스테이지', '뤼튼' 등이 지역기업과 함께 '국가대표 AI관'을 조성해 소버린 AI를 향한 토종 AI기술을 시연한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딥러닝 창시자이자 AI 최고 권위자인 제프리 힌튼 교수가 공동 설립한 벡터AI연구소(캐나다), NASA, 보스톤다이나믹스, 리비안(미국), 프라운호퍼, KUKA 로보틱스(독일), 유니버셜 로봇(덴마크), 볼들리(일본) 페카트론(대만) 등 해외기업·기관을 비롯해 뤼튼, 네이버, 엘지이노텍, 현대차 등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미래산업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로는 콘티넨탈, 벤츠, BMW, GM 등 구매력이 높은 유럽과 북미권 비중이 높아졌으며, 일본 굴지의 IT기업인 NEC 관계자들도 FIX를 찾는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산업 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혁신기술과 콘텐츠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면서, "FIX 2025 성공 개최를 통해 대구시가 새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AX 선도도시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대구시는 30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이하 FIX 2025)' 최종 준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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