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올해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종합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도는 30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최의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종합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23년 특별상,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이 상은 2012년부터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해 시상한다.
도는 유휴 인력의 일자리 연계 사업인 도시농부 사업이 연 20만 명, 도시근로자 사업이 연 10만 명을 초과 달성하는 등 혁신 일자리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는 통계청이 지난 8월 발표한 고용률에서 전국 2위인 73.7%, 실업률에서는 전국 최저인 0.8%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도시근로자'와 '도시농부'와 같은 작지만 강한 혁신적 일자리 창출을 통해 '충북형 일하는 복지 모델'을 정착시켜 왔다"며 "충북이 글로벌 첨단산업과 문화의 거점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