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대 충북CBS 김인규 신임 대표 취임 감사 예배

충북CBS 운영이사장 등 지역 교계인사, 직원 등 30여 명 참석
김 신임 대표 "선교 사명과 신뢰 받는 언론 만들기 위해 노력"
연제국 운영이사장 "반석 같은 하나님만 신뢰하는 언론 되길"

충북CBS 김인규 대표가 취임 감사예배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임성민 기자

충북CBS는 30일 사옥에서 지역 교계 인사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김인규 대표(본부장) 취임 감사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가경교회 박선용 목사의 감사 기도에 이어 충북CBS 운영이사장인 주중교회 연제국 목사가 '여호와를 신뢰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김 신임 대표에게 맡겨진 책임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지혜의 복을 주실 것과 혼란과 갈등의 시대에 충북CBS가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귀한 방송이 될 수 있기를 간구했다.

제24대 김인규 대표 취임 감사예배에서 박선용 목사가 기도하고 있다. 임성민 기자
이어 연 목사는 설교를 통해 "지금까지 하나님이 붙잡아주시고 축복했던 모든 믿음의 사람들의 공통점은 하나님을 신뢰한 것"이라며 "우리가 끝까지 붙잡고 신뢰해야 하는 것은 이 세상 어떤 것도 아닌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충북CBS도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반석 같은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언론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24대 김인규 대표 취임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연제국 목사. 임성민 기자
김인규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충북CBS가 선교기관으로 지역의 교회를 섬기고 협력하며 방송을 통한 복음 전파라는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의로운 언론기관으로서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에서 신뢰받는 CBS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CBS 김인규 대표. 임성민 기자

이어 청주신흥교회 김학섭 목사(충북CBS 증경이사장)는 축사에서 "CBS는 '세련되고, 바르고, 신나는 방송'"이라며 "김인규 대표를 비롯한 CBS 직원들은 이 슬로건을 잊지 말고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김학섭 목사. 임성민 기자

청주순복음교회 이동규 목사(충북CBS 직전이사장)도 격려사를 통해 "모든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다는 것, 이 자리에 세워주신 분도 하나님이라는 생각을 잊지 않고 충북CBS를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며 "충북CBS가 이 지역에 있는 교회들과 성도들에게 힘과 기쁨을 즐 수 있는 방송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규 목사가 제24대 김인규 대표 취임 감사예배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임성민 기자

취임 예배는 금천교회 김진홍 원로 목사의 축도로 끝을 맺었다. 또 이날 예배에서 충북CBS 미디어선교위원인 유보영 권사가 성경(이사야 26:4) 봉독을 했다.


축도하고 있는 김진홍 원로목사. 임성민 기자

또 충북CBS 어린이합창단 '엔젤콰이어'의 보이스 트레이너인 소프라노 정좋은씨가 재즈피아니스트 조항선 목사의 반주로 '시편 23편'을 불러 취임 감사 예배의 의미를 더했다.

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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