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채용박람회는 택시 기사 구인난에 대응하기 위해 시와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함께 마련했다.
박람회에서는 일대일 구직자 채용 상담과 택시운수종사자 자격 취득절차 안내, 시 정잭홍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달 기준 지역 내 택시 기사는 모두 573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1만649명에 비해 절반가량 감소했다.
부산시 황현철 교통혁신국장은 "택시업계가 코로나19 이후 운수종사자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채용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