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수원 장애인 주거시설 창호 교체 지원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 75개 노후 창호 전량 교체 지원

(왼쪽부터)이재용 수봉재활원장, 김광식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 김우 자행회장. 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화학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 수봉재활원을 찾아 창호 교체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수봉재활원에 약 8천만 원을 지원하며 노후화된 창호 75개를 모두 휴그린 창호로 교체했다고 이날 설명했다.

수봉재활원은 1991년 개소 이후 지금까지 창호 교체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아 여름철에는 빗물 유입으로 불편을 겪고, 겨울철에는 난방에도 불구하고 실내 온도가 잘 유지되지 않는 등 열악한 주거 환경이 이어져 왔다고 한다. 특히 시설이 공군 비행장 근처에 있어 방음이 제대로 되지 않아 비행기 이착륙 소음이 그대로 전해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대표이사는 지원 현장에서 "이번 창호 교체 지원이 거주자들의 생활 안정 뿐 아니라 시설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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