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콘페리투어 거쳐 2026년 PGA 투어로 복귀

김성현. 콘페리투어 제공

김성현이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PGA 투어 2부 콘페리투어는 1일(한국시간) "김성현이 PGA 투어로 복귀한다. 김성현이 올해 콘페리투어에서 6번째로 2026시즌 PGA 투어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김성현은 지난 5월 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에서 첫 콘페리투어 우승을 거뒀다. 앞서 바하마 골프 클래식과 비자 아르헨티나 오픈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최근 2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1343포인트로 6위를 유지했고,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PGA 투어 카드를 조기 확보했다.

2017년 19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한 김성현은 퀄리파잉 스쿨을 거쳐 2022년 콘페리투어에 진출했다. 2023년 PGA 투어로 올라섰고, 2년 동안 활약했다. 다만 2024년 페덱스컵 랭킹 130위에 그쳤고, 올해 콘페리투어를 통해 다시 PGA 투어 무대를 밟게 됐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