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추석 연휴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진료대책반'을 설치·운영하는 등 비상진료대책을 강화한다.
비상진료대책반은 18개 시군 응급진료상황실과 협력해 응급의료 상황 관리, 의료체계 점검, 도내 응급의료 동향을 매일 확인하며 연휴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집중 관리한다.
3일부터 7일간 도와 18개 시군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응급환자 및 재난 발생에 대비한다. 특히 1차 상담을 통해 경증 환자는 병·의원으로 안내해 응급실 과밀화 문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도내 27개 응급의료기관에 1:1 전담책임관을 지정하고 직통전화를 통해 현장 신속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주요 대형병원 4곳에는 도와 시군 소속 사무관급 공무원을 책임관으로 추가 배치해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응급상황에도 대비한다. 산모·신생아 진료 의료기관과 직통전화를 개설했고 소방본부는 도 전역에 '임산부·신생아 119구급이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에 안심콜에 등록한 임산부 정보를 기반으로 환자 발생 시 출동 전 환자 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처치를 준비해 안전한 이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전 예약 서비스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24시간 상담도 지원한다.
정영미 강원도 복지보건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대책반 운영으로 도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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