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과 함께 만든 야구 국가대표팀 응원가 '너를 위해 부른다'의 공식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응원가는 신한은행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응원가는 가수 이창섭과 밴드 터치드(TOUCHED)가 참여해 제작했다. 특히 팬들이 직접 참여한 '한 줄 작사 이벤트'에는 2만 건이 넘는 팬들의 메시지가 모였다. 또 콘텐츠 최종화 뮤직비디오 촬영에는 700여 명의 팬들이 함께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KBO는 국가대표팀 응원가를 다음 달 8~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체코전과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한일전에서 대표팀 공식 응원단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KBO 관계자는 "야구 국가대표팀 응원가는 팬들과 함께 제작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일전에는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로 구성된 공식 응원단을 파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