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포항노회 장로회(회장 유승종 장로)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부터 영해교회(담임목사 김성구)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수석부회장 이희원 장로(영해교회)가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번 총회는 회원과 교계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예배와 2부 인사 및 축하, 3부 정기총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희원 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1부 개회예배는 직전회장 김흥준 장로(포항영락교회)의 기도와 헵시바 찬양단, 마하나임 중창단의 특송에 이어 김성구 목사(영해교회)가 사도행전 20:28을 통해 '교회를 지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뒤 포항노회 부노회장 최득섭 목사(늘사랑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2부는 총무 박상욱 장로의 사회로 55회기 활동영상 시청과 회장 유승종 장로의 인사, 내빈 및 역대회장 소개, 공로증서 전달, 전국장로회연합회 길근섭 회장의 격려사, 전국장로회연합회 주길성 총무의 전국장로회연합회 사업보고, 공로뱃지 전달에 이어 동부지역장로협의회 황병국 회장의 걱려사와 포항노회장 박한수 장로 및 순천노회 장로회 박종한 회장, 포항노회 은우회 안영곤 회장, 김광열 영덕군수, 박형수 국회의원 등의 축사, 광로로 마쳤다.
3부 총회는 유승종 회장의 사회로 전회장 정철민 장로의 개회기도, 회원점명, 사업 및 감사, 회계보고, 임원개선 및 신구 임원교체, 신임회장 인사에 이어 유승종 장로의 포항노회 장로부노회장 후보 추천 등 신안건 토의 후 폐회했다.
포항노회 장로회는 지난 회기 영덕 산불피해 극복을 위해 현장방문과 성금전달, 위로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으며, 자매노회인 순천노회 장로회와 교류를 이어갔다.
포항노회 장로회는 지난 1972년 3월 영덕읍교회에서 동해노회 장로협의회로 창립했으며, 1977년 동해노회 장로회로, 1989년 3월에는 포항노회 장로회로 명칭을 변경한 뒤, 2005년 4월 포항남노회 장로회와 분립됐다.
2015년 9월 순천노회 장로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2021년 울진지역 산불피해 성금과 2024년 영덕지역 산불피해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포항노회 장로회는 포항시찰과 포항동시찰, 포항서시찰, 포항남시찰, 포항북시찰 등 5개 시찰 소속 93개 교회, 644명의 장로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