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고 흥행 역사 또 썼다' SSG, 한화전 21번째 매진…구단 최다 128.1만 명 돌파했다

1일 만원 관중을 이룬 한화와 홈 경기에서 SSG 선수단이 붉은 유니폼을 입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SSG

프로야구 SSG가 마지막 홈 경기에서 구단 최초 관중 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게 가을 야구를 치르게 됐다.

SSG는 1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화와 홈 최종전에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고 밝혔다. 시즌 21번째 매진이다.

구단 최다 기록이다. 올 시즌 SSG는 인천 연고 구단 최초로 3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했고, 총관중은 128만1093명으로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KBO 리그에서도 5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SSG는 올 시즌 투수진의 안정적인 활약을 앞세워 리그 3위를 확정했다.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확보한 SSG는 이날 홈 최종전을 맞아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 행사 '레드 데이'를 개최하며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선수단은 '레드 데이' 콘셉트에 맞게 붉은색 원정 유니폼을 입었고, 관중석은 팬들의 레드 물결 응원으로 가득찼다. 구단은 팬들에게 스페셜 기프트(레드 플래쉬 스티커, 모먼츠 카드팩, KBO 변색컵)와 함께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쓱튜브' 20만 구독 달성을 기념해 제작한 티셔츠도 배포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 전원이 그라운드에 도열해 올 시즌 동안 열렬한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후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포스트 시즌 각오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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