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560 첫 돌파…9만전자·40만닉스

외국인 2조 원, 기관 1조 원 순매수 중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돌파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류영주 기자

코스피가 2일 단숨에 100포인트 이상 오르며 사상 첫 356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 이상 상승 출발한 뒤 장중 3.19% 상승한 3,565.96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35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2조원, 기관이 1조1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조9790억원 매도 우위다.

전날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을 일시적으로 보는 낙관론이 우세하면서 상승 마감하자, 코스피도 부담을 덜고 반도체 중심의 랠리를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장중 9만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는 처음으로 40만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4%대, SK하이닉스는 10%대 각각 상승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1.13% 상승한 854.87을 고점으로 850선을 넘나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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