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최근 울산 울주군 덕신초등학교에서 '주니어 공학교실'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1년째 이어지고 이 행사는 고려아연 직원들이 일일교사로 참여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렸다.
4~6학년, 13개 학급, 29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일일교사로 나선 고려아연 직원 13명이 각 반 교실에서 특별수업을 진행했다.
수업 주제는 전기자동차 모형 제작을 통한 전기와 모터의 기본 원리와 반응형 드론 제작, 무전기 제작 등이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2005년 온산제련소가 1사 1교 자매결연 한 덕신초등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처음 시작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