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아제르바이잔과 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이 202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공동 개최한다.
FIFA는 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본부에서 평의회를 열고 두 나라를 공동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U-20 월드컵이 공동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SNS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를 하나로 잇는 역사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제르바이잔은 2012년 FIFA U-17 여자 월드컵을 개최한 바 있고 우즈베키스탄에서는 2024년에 FIFA 풋살 월드컵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