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도난→거액 인출 피해' 전혜빈 "발리서도 큰 뉴스…미안한 마음도"

배우 전혜빈. 꿈이앤티 제공

배우 전혜빈이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중 카드 도난으로 거액의 인출 피해를 입은 사실이 현지에서도 이슈로 떠오르자, 당사자인 그가 미안하고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혜빈은 3일 SNS를 통해 "걱정(해 주는) 연락이 많이 왔다"며 "친절하고 정의로운 발리 경찰관들 도움으로 무사히 조사를 마쳤고, 어젯밤에 다음 목적지에 잘 도착했다"고 알렸다.

앞서 전혜빈은 지난 1일 SNS에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의 지도 캡처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 지역에서 카드를 도난 당해서 1500만원을 긁혔다"고 밝혔다.

당시 이 지역을 여행 중이라고 알린 그는 "카드를 잃어버린 지 불과 10분 만에 벌어진 일"이라며 "조심하세요, 우붓 시내에 계신 여러분. 곧 여행하실 분들도"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화제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혜빈은 이날 SNS 글에서 "발리 내에서도 뉴스가 크게 나서 아름다운 이곳 이미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우려했다.

그는 "저희는 이곳에서 잃은 것보다 얻어가는 게 더 커서 아이에게도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