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시즌 첫 풀타임에도 아쉬운 실수…PSG, 릴과 1-1 무승부

이강인. 연합뉴스

이강인도, 파리 생제르맹도 아쉬움이 가득한 경기였다.

이강인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1 7라운드 LOSC 릴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교체 없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의 첫 풀타임이다.

이강인은 중원에서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이브라힘 음바예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지원했다.

초반 파리 생제르맹은 릴 수비에 고전했다. 첫 슈팅이 전반 29분50초(옵타 기준)에 나올 정도. 옵타에 따르면 2018년 12월 보르도전(30분) 이후 파리 생제르맹의 가장 늦은 첫 슈팅이었다. 흐름을 찾았고, 후반 21분 누누 멘드스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강인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후반 3분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슈팅 4개를 기록했다. 후반 35분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다만 마지막 5분은 아쉬웠다. 후반 41분 빌드업 과정에서 아슈라프 하키미의 패스가 이강인에게 향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하키미의 패스를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했다. 소유권은 릴로 넘어갔고, 에단 음바페의 동점골까지 이어졌다.

1-1 무승부. 이강인의 소파스코어 평점은 6.3점이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5승1무1패 승점 16점을 기록, 리그1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다만 최근 리그1 3경기에서 1승1무1패로 살짝 주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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