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다시 모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6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10월 A매치 2연전(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을 대비한 첫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추석이라는 명절을 잠시 잊고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첫 훈련에는 13명만 참가했다. 유럽파는 백승호(버밍엄 시티),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등 2명이었다. 김승규(FC도쿄),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등 J리거 2명과 원두재(코르파칸), 조유민(샤르자) 등 중동파 2명도 훈련에 나섰다. K리거는 7명이었다.
선수들은 빗속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소속팀 경기를 마치고 온 만큼 회복훈련 위주였다.
손흥민(LAFC)을 비롯한 대부분의 해외파들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경기를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다. 한국 도착 후 오는 7일 오픈 트레이닝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훈련부터 합류하면 홍명보호는 완전체로 훈련을 진행할 전망이다.
한편 10월 첫 상대인 브라질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