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내년도 노후상수관망 정비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돼 39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음성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오는 2031년까지 6년에 걸쳐 금왕읍과 원남면, 생극면, 감곡면 지역의 노후상수관 53.13㎞와 노후 계량기 등을 교체하고,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사업 대상지역의 유수율이 85%까지 높아져 누수량 감소로 13억 원 정도의 예산 절감효과를 얻을 것으로 음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노후상수관로의 체계적 정비로 누수 저감을 통한 안정적 상수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