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일사편리)이 복구돼 서비스가 재개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일사편리 시스템 복구로 토지대장 등 민원서류 8종 온라인 발급 서비스가 이날 오전 9시 재개된다.
발급이 재개되는 서류는 토지·임야대장, 지적도·임야도, 공유지연명부, 대지권등록부, 경계점좌표등록부, 부동산종합증명서다.
온라인 발급은 정부 민원통합서비스 '정부24'에서 가능하며, 부동산 관련 정보 열람만 할 때에는 17개 광역시·도가 운영하는 부동산정보 통합열람서비스를 이용해도 된다.
국토부는 또 일사편리 정상 운영에 따라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접속을 통한 부동산 거래신고와 주택임대차계약 온라인 신고서비스도 이날 오후 1시부터 정상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가 중단된 뒤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원서류를 발급할 때 한시적으로 수수료를 면제하던 방침은 10일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