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구미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흉기 들고 다닌 50대 체포

경북 구미경찰서 제공

추석 당일 경북 구미 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다닌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추석 당일인 지난 6일 오후 2시 25분쯤 경북 구미시 원평동 구미종합터미널 앞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며 시민들에게 공포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정치 관련 뉴스를 보다가 화가 나 자신에게 흉기를 휘두를 것처럼 행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정신 병력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A씨를 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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