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의 조류경보를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
당국이 지난 7일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경계 단계 기준인 1만 cells/mL 밑으로 나타났다.
대구환경청은 9월 중순 이후 수온이 떨어지면서 유해 남조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환경청은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유지되는 만큼 오염원 점검과 정수처리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달라고 관련 기관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