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1억 원 현실화' 충북농기원, 스마트팜 영농관리모델 개발

진천군 제공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농가에서 수집한 생육.환경.경영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스마트팜 영농관리모델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1년 동안 토마토와 수박 작물에 대한 경영 실태와 노동 투입, 생산성, 생육.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소득 1억 원 달성을 목표로 재배 면적과 연차별 생산량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현재 이 모델을 진천과 음성 지역 6개 수박 재배 농가에 적용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완과 고도화 과정 등을 거쳐 현장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농가별 특성과 목표에 맞춘 데이터 기반 경영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스마트농업 정착과 확산에 기여하고 농가의 경영 효율성과 소득 증대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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