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마을 노을길…무슈샤와 장생이의 우정이야기

울산 남구, 장생포 색채마을 경관 개선 사업 완료
'장생포 노을길'…건축물 외벽 도색, 상징 조형물
세계적인 그래피티 예술가 토마 뷔유 작품도 감상

울산 남구는 최근 장생포 색채마을 경관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남구청 제공

울산 남구는 최근 장생포 색채마을 경관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남구는 '장생포 노을길'을 주제로, 마을 건축물 외벽을 도색하고 조형 파사드와 옥외광고물 교체했다.

또 그래픽시트와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

특히 세계적인 그래피티 예술가 토마 뷔유의 웃는 고양이 캐릭터 '무슈샤'와 남구 캐릭터 '장생이'의 우정을 그린 벽화도 확인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 대표 관광지이자 특히 노을이 아름다운 장생포 매력과 활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을빛 매력을 한층 살린 마을로 경관이 개선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구는 지난해 울산시가 주관한 색채테마파크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총 예산 10억 원을 들여 장생포 마을 경관을 새로 디자인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