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혁신상 수상기업 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혁신상은 미래모빌리티와 로봇, AI 등 분야 195개 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산업 연구기관과 글로벌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고 혁신기술상' 9개사와 '혁신상' 21개사를 선정했다.
최고혁신상은 실내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를 선보인 HL로보틱스㈜와 국내 최초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개발한 한화 건설 부문 등이 받았다.
혁신상은 자율주행 밴과 드론, 로봇을 통합한 순찰 시스템인 'AI 모빌리티 스테이션'을 개발한 ㈜베이리스와 AI 기반 근골격계 질환을 진단하는 의료 소프트웨어 '파인디엑스'를 선보인 ㈜신라시스템 등이 수상했다.
한편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며, 시상식은 23일 오후 4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