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고용위기 선제대응 일자리 전략 포럼'

제2회 여수여성일자리포럼, 10월 29일 여수상공회의소서 개최
박은영 관장 "여수 고용위기 상황, 여성 고용 새로운 활로 찾고 지역사회와 기업 협력 구체적 방안 마련"

지난해 제1회 여수여성일자리포럼 기념촬영.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제공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부설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수시 고용위기 선재대응을 위한 여성일자리 전략'을 주제로 10월 29일 수요일 오후 2시,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제2회 여수여성일자리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28일 여수시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자리로, 경기 침체와 산업 구조 전환 속에서 지역 여성일자리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성평등가족부, 전라남도,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수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한다.

지난 2024년 제1회 여수여성일자리포럼에서는 여수지역 여성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여수여성경제활동실태조사 실시 △여수여성일자리종합계획수립 △지역 내 구인업체 총 수요조사 실시 △유연한 일자리 발굴 및 연계 지원방안 마련 △여수여성창업인큐베이팅공간 마련 등 5대 사항을 제안했다.

이같은 제안은 단순한 정책 아이디어를 넘어 지역 산업구조 변화와 고용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제1회 여수여성일자리포럼.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제공

2025년 제2회 여수여성일자리 포럼은 개회식과 기조발제, 패널토론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최지혜(전남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고용위기 선재대응지역 여수시 여성고용 실태와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발표에서는 여수시 여성고용현황분석, 지역산업구조와 고용위기의 연계성, 여성고용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2부 토론에서는 정금호(전남대학교 건축디자인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임영찬(사단법인한국해양문화관광산업 연구원원장), 이진순(전남광역새일센터 센터장), 구병우(전남대학교 여수산업융합센터 실장), 김미경(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국장)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구조 변화 대응 여성 구직자 맞춤형 훈련과정과 여성 고용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여성 일자리와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관심 있는 여수시 남녀노소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는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로 하면 된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박은영 관장은 "이번 포럼은 여수시 고용위기 상황에서 여성 고용의 새로운 활로를 찾고, 유관기관,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센터는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지속 가능한 고용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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