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13일부터 23일까지 2026 대입 수시모집 모의 면접 주간을 운영한다.
모의 면접에는 지역 일반고 3학년 학생 중 수시모집 면접전형에 지원한 126명이 참여한다.
앞서 울산진로진학센터는 일반고별로 학생 3명을 추천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면접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울산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모의 면접관으로 나서 2 대 1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면접 장소는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 내 6개 개별 상담실이다.
모의 면접관은 학생이 지원한 대학의 기출 면접 문항을 분석해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면접 문제를 제시한다.
면접관은 또 면접 자세, 답변 구조화 방법, 보완할 점 등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입에서 면접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모의 면접이 학생들이 실전 적응력을 기르고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4년제 대학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 2026 대입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했다.
대학들은 12월까지 면접, 논술, 실기 등의 전형을 거쳐 12월 12일까지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