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애니 '체인소 맨', 韓 '보스'·'어쩔수가없다' 제치고 주말 1위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포스터. 소니 픽쳐스 제공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한국 영화 '보스'와 '어쩔수가없다'를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승자가 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감독 요시하라 타츠야)은 주말인 10~12일 관객 32만 417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83만 6680명으로 집계됐다.
 
'극장판 체인소 맨'의 활약으로 한 계단씩 내려간 2위 '보스'(감독 라희찬)는 30만 716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03만 6585명,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는 18만 6043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63만 449명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극장판 체인소 맨'은 폭발적인 입소문 화력으로 관객 수가 꾸준히 상승, 개봉 첫 주 주말 스코어(31만 1705명)를 뛰어넘는 3주 차 주말 스코어(32만 4142명)를 달성하며 이례적인 '개싸라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역주행을 시작한 데 이어 13일 현재까지 예매율 정상을 지키고 있다.
 
2위로 내려왔지만 '보스'는 지난 3일에 개봉해 12일까지 이어진 연휴 10일 기간 동안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또한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2020년 팬데믹 이후 10월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주말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은 모두 122만 703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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