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산북천 유역의 근본적인 치수예방을 위한 연동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 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
익산시는 해당사업은 총사업비 55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재해예방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연동지구는 지난 2023년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홍수 역류와 함께 배수펌프장이 없어 발생했으며 '산북천 유역 침수 방지 종합계획'의 핵심 사업의 하나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분당 6060㎥ 규모의 대형 배수펌프장을 신설하게 되며 올해 24억 원을 투입해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2027년부터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2077억 원을 투입해 연동지구와 대조지구, 난포지구 ,연동제수문 재설치 등 재해위험 지역에 대한 구조 개선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산북천 유역 침수 방지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홍수 피해 위험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연동지구 정비는 주민 안전을 위한 필수 사업으로 산북천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한 익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