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 국회 등 항의방문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8월 27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유대용 기자

여수MBC 이전과 관련해 전남 여수시민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 여수시민들은 오는 14일 국회 국정감사 일정에 맞춰 여수MBC 순천 이전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국회와 MBC문화방송(이하 MBC),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등을 잇따라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항의 방문에는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및 여수시 시민사회단체, 여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지난달 26일 여수MBC와 순천시의 투자협약체결로 여수MBC가 순천MBC로 바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다"며 "앞으로도 여러 과정들이 남아있는 만큼 여수시민들의 자존심과 여수시민의 언론, 여수시민의 목소리를 지키기 위해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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