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카페와 손을 맞잡았다.
서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지역 상점인 '장항점빵＆램프카페'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 체험과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운영 △심리·정서 지원 공간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 카페가 청소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질적인 장이 되면서 자립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서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손잡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카페 관계자 또한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실질적인 기술을 배우고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꾸려갈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저희의 경험을 아낌없이 나눌 준비가 돼있다"며,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어 큰 보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