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에 신혼" 노브레인 이성우 결혼 소감 "잘 살겠습니다!!

노브레인 이성우가 지난 12일 결혼했다. 이성우 인스타그램

밴드 노브레인(NoBrain) 이성우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성우는 13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오늘 와 주신 여러분들 다 너무 감사했고 미흡한 점이 있어도 신랑이 띨빡해서 그러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 축하해 주신 여러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잘 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성우는 올해 5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는 "저보다 더 두부, 넨네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 표류중인 저의 인생을 맡기는 결혼이라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살다 보니 결혼 한 번은 하네요"라고 썼다.

그러면서 "많이들 궁금해하실 거 같은 그분은 제 가슴에만 담아놓고 싶어서 보여주지는 않을 거예요"라며 "아무튼 축하해 주세요! 나이 50에 신혼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는 않지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박수 마이 쳐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성우는 지난 12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상대는 가수 임영웅을 담당했던 적이 있는 영어 강사로 알려졌다.

노브레인은 1996년 결성된 한국 인디 문화 1세대 펑크 록밴드로 지금까지 4천 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 기록을 세우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넌 내게 반했어' '청년폭도맹진가' 등 다양한 곡으로 사랑받았다. 이성우는 이 팀에서 보컬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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