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3단계 정읍형 상생일자리사업' 참여자 추가 모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생일자리사업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다. 이번 모집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고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최종 선발될 인원 17명은 지역 내 환경정비사업 등에 투입된다. 합격자는 내달 3일부터 12월 24일까지 약 두 달간 일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만 60세 이하는 주 30시간, 만 61세 이상은 주 15시간이다.
신청 자격은 정읍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9세 이하의 근로 능력자다.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75%를 넘지 않아야 한다. 재산은 4억 원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일자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구직등록 확인서, 세대원 도장 등을 준비해 본인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모집이 더 많은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의 혜택을 드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