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주민 정착 돕는다" 인천시·하나은행 업무협약
인천시는 하나은행과 외국인주민의 자립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인천 남동산단금융센터 2층 유휴공간을 외국인 주민을 위한 시설로 무상 제공하고, 인천시가 이를 활용해 생활 편의와 지역사회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족했던 외국인주민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한국어 교육 등 프로그램 확대, 무료 진료와 의료 상담 서비스 제공,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천 원창동 캠핑카·카라반 주차장 연 정기권 15일부터 접수
인천시설공단은 내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서구 원창동 공영주차장 내 캠핑카·카라반 전용 주차장의 연 정기 주차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공단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인천시민만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가 만을 경우 온라인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이용자를 선정할 수 있습니다.
주차 규모는 총 73면으로 차 길이에 따라 6m, 8m, 9m형으로 구분해 신청받습니다.
'전자칠판 비리' 구속…신충식 인천시의원 보석 석방
전자칠판 납품 비리로 구속됐던 무소속 신충식 인천시의원이 구속기간 만료 3일 전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인천지법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로 구속된 신 의원과 함께 기소된 전자칠판 납품업체 대표 A씨 등 2명의 보석 신청을 인용하고 석방했습니다.
신 의원은 앞서 법원의 구속적부심으로 석방된 조현영 인천시의원과 함께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한 20억원대 전자칠판 사업과 관련해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1억6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